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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데카르트 8 _ 도덕론(마지막)

 르네 데카르트 8 _ 도덕론(마지막)

항상 모든 철학 체계의 마지막은 도덕론이다. 어떤 철학 체계에서 도덕론을 제시하는 것은 자신의 철학이 세상과 단절된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필수적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도덕론이 없는 철학은 사실 별 쓸모없는 철학이다. 우리는 인간이다.

인간이기에 행동 지침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행동 지침에는 항상 당위성이 필요하다.

그 당위성을 바로 철학 체계가 증명한다. 데카르트도 역시 자신의 철학 체계를 통해 도덕론을 제시한다.

그의 도덕론은 [정념론]에서 잘 나타나 있다. 그의 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물심 이원론이다.

즉, 사유와 물체는 분리되어 있다. 그런데 죄를 짓거나, 나쁜 감정을 갖는 것은 사유와 관계하지 않고 물체(신체)와 관련되어 있다.

신체가 없는 사유에는 이러한 것을 갖고 있지 않다. 우리는 신체가 있기에 정념을 갖고 있고, 이 정념이 우리가 죄를 짓게도 한다.

이렇게 정념은 신체에서 나타나기에 수동적일 수밖에 없다. 신체에게 있어 정념은 능동이지만 사유인 나에게 있어서...

# 감정 # 데카르트 # 도덕론 # 윤리 # 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