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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30-230101 새해 계획은 구정으로 미루자, 그렇게 하자.

 221230-230101 새해 계획은 구정으로 미루자, 그렇게 하자.

이번 주말도 베이킹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이번엔 내가 메인이 되어 만들어보는 초콜릿 케이크.

하지만 머랭을 내편이 쳤기 때문에 내편이 만든 거나 다름없음. 내편이 양반다리 하고 앉아서 반죽을 섞는데 내 눈에 자꾸 땅콩이 보여서 사진으로 남김.

지금도 가끔씩 꺼내본다. 내 취향이야.

버터가 너무 많이 녹지 않도록 초콜릿 온도를 조절했어야 했는데 좀 뜨거웠던 것 같다. 반죽 색깔이 영상과 달라 보여 맛없는 케이크가 나오는 게 아닌지 불안해졌다.

이번에 베이킹을 하느라 박력분 1kg을 샀는데 너무 많이 남아서 앞으로 이걸 다 쓰려면 얼마나 많은 버터, 설탕, 크림치즈, 아몬드 가루 등의 재료값이 들까 생각해 봤다. 내편이 디저트를 잘 먹어서 걱정은 없다.

이번에 참고한 레시피 슉슈슈슉슉 베이킹하고 나니 점심시간이 다 되어서 집에 있는 재료로 볶음밥을 슉슉 만들었다. 양파 대신 파채를 넣었는데 이것도 감칠맛이 좋더군.

점심에 맥주 한 캔을 살짝 곁들여봤다. 내편도 좋아해서 두 배로 좋았다....

# 새해 # 윤달오리메뉴판 # 잔나비콘서트 # 장거리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