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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온 사비냑의 포스터 Humour a Trouville

 파리에서 온 사비냑의 포스터 Humour a Trouville

허전해보이는 벽을 채워주기에는 액자가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지루해지면 교체할 수도 있고, 위치를 바꾸기도 쉽고.

그렇지만 액자 안에 넣을 그림 원화는 너무 비싸고, 오늘의집에서, 혹은 인스타에서 하루에도 몇번씩 볼 수 있는 이미지 포스터는 끌리지 않는다. 그래서 여행을 가서 마음에 드는 판화나 포스터를 만나면 꼭 구매하곤 한다.

작년 일본 여행에서도 고양이 판화, 풍경 판화 하나씩을 구매한 적 있는데, 대개 판화나 포스터는 그림과 다르게 우리가 접근 가능한 가격인 경우가 많아서 보다 쉽게 지갑이 열리는 것 같다. 프랑스 파리 여행 중 마레지구에서 마음에 드는 포스터샵을 만났고, 좋아하는 라울 뒤피 전시 포스터와 레이먼 사비냑의 포스터를 한 가지씩 구입해왔다!

파리에서 사온 사비냑의 포스터 10년 전쯤, KT&G 상상마당에서 레이먼 사비냑 전시 ‘비주얼 스캔들’을 관람한 적 있다. Raymond Savignac (1907~2002) 사비냑은 프랑스 포스터 아티스트로, 식료품, 문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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