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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야식/술안주/ 리뷰] 도축하는 언니네 "소곱창, 소대창" / 불노리 생막창 "돼지생막창"

 [배송 야식/술안주/ 리뷰] 도축하는 언니네 "소곱창, 소대창" / 불노리 생막창 "돼지생막창"

저는 코로나 이후 곱창집의 간지와 냄새 사이에서 조리법과 맛을 재발견하기까지 여러 곳을 시도해 왔어요. 도축하는 언니네의 소곱창, 소대창, 소막창은 각각 200g씩 포장되어 있으며 가격은 소곱창과 소대창이 8,900원, 배송비 3,000원(50,000원 이상 무료), 소막창은 7,900원에 500g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모든 내용은 구매 당시 기준이며, 도축하는 언니네는 참소스 20g이 함께 제공되는데 포장 뒷면의 내용물 구분을 체크해야 한다는 점이 특징이에요. 냉동 상태로 배송되어 도착 즉시 뜨거운 물에 담궈 해동했고, 막창은 단일 진공 포장이 아니라 그대로 해동해 소곱창과 대창과 함께 구웠답니다. 막장도 추가로 구매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느껴졌고, 해동 후 팬에 올려 굽는 과정은 전통적인 구이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다음으로 불노리 생막창은 돼지막창으로 구성된 구성품인데 500g 용량으로 도축하는 언니네의 200g 구성과 비교해 양이 많아 보였고, 냉동이 아닌 상태로 도착해 해동은 따뜻한 물에 담궈 해동했어요. 막장은 따로 주문했는데 의외로 양이 많아 한 봉을 더 주문할 걸 후회가 남았습니다. 돼지막창은 약간의 냄새가 남지만 막장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의 조합이 잘 어울렸고, 막장의 매콤함이 돼지막창의 풍미를 살려 주었어요. 도축하는 언니네의 내장류는 기름기가 많아 중간중간 키친타올로 제거하며 조리했더니 노릇노릇한 바깥식감이 살아났고, 소곱창의 쫄깃함과 소대창의 담백함, 돼지막창의 풍미가 각각 독특하게 어우러졌어요.

구울 때의 소리와 냄새는 길에서 느꼈던 곱창의 그것과 다르지만, 제대로 구우면 고깃집 못지않은 맛을 낼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고, 대창은 양념이 이미 되어 있어 콩고물에 찍어 먹으니 고소함이 배가 되었어요. 대창의 양은 생각보다 줄어들지만 그만큼 맛에 집중하게 되었고, 돼지막창은 돼지 특유의 냄새가 조금 남아도 막장의 매콤함과 상추, 김치 등 곁들임으로 충분히 상쇄되었습니다. 집에서 구워 먹는 곱창의 만족도는 점차 상승했고, 처음보다 훨씬 더 잘 구워진다고 느꼈어요. 앞으로도 냉동 보관과 해동 방식, 각각의 양에 맞춘 구이 시간만 잘 조절하면 가정에서도 고기집 못지않은 풍미를 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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