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거룩하게, 나디아 볼즈웨버, 바람이 불어오는 곳 대개의 책은 제목과 목차만 봐도 대강의 내용이 짐작된다. 또 어떤 책은 과도한 마케팅과 홍보용 문구로 잔뜩 기대하게 해 놓고는, 정작 책장을 펼치면 내가 상상했던 것도 못한 내용만 가득하기도 하다.
사람을 만나는 것처럼, 독서는 상상 가능한 영역의 비슷한 부류를 만나고, 나보다 가진 것 많은 이와 잠시라도 엮이길 기대하며 나아가게 된다. 나의 독서는 대체로 그러했다.
"여러분도 논리에 매일 필요가 없어요. 이 하나님이 여러분을 쓰실 테니까요.
이 하나님은 여러분 모두를 쓰시되 강점만 아니라 실패와 결점까지도 쓰십니다. 여러분의 약점은 용서의 하나님이 뭔가 새롭고 아름다운 것을 빚으시는 옥토입니다.
그러니 절대로 자신이 재능만 드려야 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루터교인이란 바로 이런 사람입니다."
어쩌다 거룩하게, 나디아 볼즈웨버 <어쩌다 거룩하게>는 보편적인 영역을 벗어난 책이다. 그 제목처럼 ‘어쩌다 거룩하게’ 되었을지 모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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