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파리 디즈니랜드에 혼자 다녀왔어요. 메인스트리트 USA를 시작으로 모험의 나라 Adventureland, 개척의 나라 Frontierland, 환상의 나라 Fantasyland, 발견의 나라 Discoveryland를 거쳤고 월트디즈니 스튜디오도 들렀죠. 불꽃놀이는 날씨가 안 좋아도 비가 안 와서 멋지게 봤다고 남겼어요. 파리 디즈니랜드 예약은 AttractionTix에서 했고 가격은 파랑 빨강 초록의 등급으로 차이가 났어요. 파랑이 제일 저렴했고 개장은 10시부터 23시까지였고 불꽃놀이는 22:30 약 20분간 진행됐죠. 물가가 비싸니 도시락을 준비하길 권하고 티켓은 미리 뽑아야 한다고 적혀 있어요. 셀카봉은 금지였고 입구 상점이 가장 큼을 느꼈고 스타벅스 두 곳과 맥도날드가 있었어요. 디즈니 입구 골목엔 레고 가게가 있어 식당도 보였고 가격이 비싸면 망설였죠.
가는데는 파리 시내에서 RER-A를 타고 마지막 역 Marne-La-Vallee-Chessy까지 가는 게 맞았고 버스나 열차를 이용해도 접근은 쉽다고 느꼈어요. 10시 전에 입장하려고 했지만 많은 이용객으로 기다리기도 했고, 입장하면 1층은 기념품 샵, 2층은 공주성의 스테인드글라스가 멋졌습니다. 모험의 나라에선 시시한 놀이기구 덕에 유아적 체험이 많았고 개척의 나라에선 Phantom Manor를 탔는데 비가 갑자기 와서 분위기가 묘했어요. 환상의 나라에선 미키를 실제로 만나는 공간이 있었고 엘리스의 미로도 귀여웠죠. It’s a small world를 타고 세계 각국의 인형들이 춤추는 것도 인상 깊었고 퍼레이드 시간과 줄서기에 대한 아쉬움도 남았어요. 발견의 나라에선 토이스토리 버즈와 자동차 놀이가 재밌었고 스몰월드도 다시 타고 싶었죠.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에선 더 큰 아이들 타는 롤러코스터보다 버즈와 라따뚜이를 중심으로 즐겼어요. 비가 내리다 다시 맑아지는 날씨 속에서 라따뚜이가 4D 체험이라 멀미를 조심해야 했고, 우비가 필요했어요. 저녁은 맥도날드에서 해결했고 유럽의 햄버거는 상자가 다소 특이했어요. 밤이 깊어지며 불꽃놀이를 보려 했지만 비가 계속 와 대기하다 포기할 뻔했는데 직원의 안내에 따라 기다린 끝에 10시 30분에 시작했고 음악과 영상, 분수의 조합은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불꽃놀이가 끝나자마자 사람들은 빠르게 흩어졌고 숙소까지의 귀가가 쉽지만은 않았죠. 밤길에 낯선 사람들의 말걸림도 있었고 다행히 한 언니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숙소까지 돌아왔어요. 이 모든 경험은 혼자라도 충분히 가치 있었고, 다음 여행에서도 다시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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