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에서 레지오젯 버스로 부다페스트 Budapest SA에 도착했다. Vienna Erdberg에서 플릭스버스로 갈 때보다 저렴하다는 이유로 레지오젯을 탔는데, 역을 잘 못 찾아 헤맸고 직원과의 소통이 어렵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 숙소는웨스턴 시티 호스텔 였고, 부다페스트로 도착한 후에는 하이브 파티 호스텔 Budapest로 이동했다. 도착하자마자 지하철을 타고 내려 걷는 길이 멀고 안내도 헷갈렸지만, 결국 엘리베이터가 있는 2층 건물이라 안심했다. 객실은 비교적 좋았고 이층 침대도 흔들리지 않아 편안했다. 다만 1층 바에서 공연이 새벽까지 이어져 소음에 불편했고, 방에 들어간 뒤 룸메이트들로 인해 새벽에 소란스러운 상황도 있었다. 체크아웃 시간은 12시까지였고, 방 안에서의 생활은 무난했다.
부다페스트의 야경은 특히 인상적이었다. 숙소를 나와 혼자 밤에 다니며 다리와 강가를 따라 걷고, 왕궁과 에르제베트 다리 등의 경치를 구경했다. 한때 유람선을 타고 야경을 감상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야경 덕분에 이번 여행의 기억은 더욱 생생했고, 유럽의 여러 도시를 비교하며 부다페스트의 분위기가 가장 좋았다고 느꼈다. 사람들 역시 밤늦게까지 활발했고, 거리의 분위기가 독특했다. 이 여행을 통해 사진의 중요성과 여행의 기억이 얼마나 오래 남는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 앞으로도 여유가 되면 더 넓은 기간으로 유럽을 또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남는다. 숙소 근처 관람차와 활기찬 밤 풍경은 이 도시의 매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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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U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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