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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좋아하는 뚜벅이 P 3명의 대전 당일치기 여행

 빵 좋아하는 뚜벅이 P 3명의 대전 당일치기 여행

빵을 좋아하는 뚜벅이 P의 대전 당일치기 여행은 3명의 30대 여성으로 구성되었어요. 대전 축제 소식에 이끌리며 빵과 면, 밀가루의 도시 대전을 체험하려 했지만 대전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은 택시로 이동하기로 계획을 변경했고 대전엑스포의 대전시립미술관과 한밭수목원은 새 단장 및 방문 제약으로 포기했어요. 아침을 거르지 않으려던 C는 서울역 던킨도넛에서 도넛을 구입했고 멀미를 염려해 A는 약과 생수를 준비했어요. 자판기 가격 차이가 있었고 동아오츠카 생수의 맛은 기대보다 떨어진 편이었지요. KTX를 타고 1시간 44분 가량 이동한 뒤 대전역에 도착했고, 기차 안에서 작은 편지 엽서를 쓴 기억이 남아요.

도착 후 첫 일정은 오후 2시까지 문을 여는 식당 탐방이었고, 왕관식당이 벌써 닫혀 대안으로 태화장을 둘러보았지만 대기 인원과 가능성으로 인해 B안과 C안이 우선되었어요. 노란 간판의 콩나물 밥집을 발견해 비가 내리며 걷는 길에 간단히 휴식을 취했고, 지하도로 우회하며 길 찾기가 애매할 때도 있었어요. 이때부터 빵 외의 간식과 카페 경험도 곁들여지며 거리의 분위기를 체험하는 여정이 이어졌지요. 목척교를 지나 성심당과 콜드버터베이크샵으로 발걸음이 옮겨졌고, 4시까지의 포장 예약 시간에 맞추느라 분주한 모습이 연출되었어요.

성심당 본점과 과일시루를 중심으로 빵과 디저트를 즐기는 시간도 있었어요. 과일시루와 조각케이크를 맛보고 싶어 부띠끄를 방문했고, 포장 예약한 2차 빵은 성심당 본점으로 다시 향하며 차무게가 늘었어요. 저녁으로는 OC칼국수와 수육, 감자전을 맛보며 배를 채운 뒤 대전역으로 돌아갔고, 대전역 성심당에서 3차 빵을 구매했어요. KTX 시간은 한 차례 더 변경할 수 있음을 확인했고 좌석 배정 문제로 다음 차편으로 선택하게 되었죠. 대전역에서 서울역으로 돌아오는 길에 택시를 탑승하기까지 시간이 소요되었고, 결국 대전엑스포 방문은 무산되었지만 여행의 기억은 남게 되었어요.

서울역으로 돌아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엔 다소 무거운 짐이 남았고, 택시 비용은 귀가길에 정산되었어요. 대전에서의 빵 여정은 다소 강렬하게 마무리되었지만, 3주 뒤에 서울역에서 보낸 편지가 도착하며 여행의 기억이 다시 떠올랐고, 그때의 감정과 풍경들이 다시 떠올랐지요. 빵으로 가득 찬 하루의 여운이 오래 남는 여행으로 기록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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