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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역: [LCDC] <GLIMMERING WAVES> 후기/ 반짝반짝 빛나는 파도!

 성수역: [LCDC] <GLIMMERING WAVES> 후기/ 반짝반짝 빛나는 파도!

저는 성수역 LCDC SEOUL에서 열린 전시를 다녀왔습니다. 전시는 2024년 1월 9일 화요일부터 1월 22일 월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렸고, 장소는 서울 성동구 연무장17길 10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평소 구독하던 도자기 유튜버 세리세라님의 신작을 직접 만난다는 기대감으로 전시에 도착했고, 포스터와 스티커가 벽 곳곳에 붙어 있어 현장의 분위기가 한껏 반짝였습니다. 세리세라는 동심의 주제에서 시작한다고 전하며 시간이 지나 어른이 되어 잃어버린 마음의 여유와 순수함에 대한 갈망을 이야기했습니다. 누구나 마음속에 남아 있는 어린 시절의 동심에서 진정한 행복의 실마리를 찾고자, 동심을 일깨워주는 동화적 이미지를 도자기로 형상화한 작업들이 전시의 핵심이었습니다.

전시 제목인 는 ‘반짝이는 파도’와 ‘반짝이는 곡선’을 모두 의미합니다. 도자기에서 표현한 색감으로 일렁이는 파도의 흐름을, 유약 표면의 반짝임이 곡선적 형태와 만나 비현실적인 공간을 재현하려는 의도가 돋보였습니다. 도자기의 매력과 동심이 가득한 공간으로 관람자를 초대하는 한 편, 작품마다 색채와 형태가 어우러져 관객의 상상을 자극했습니다. 세리세라님의 작업 중 여우비 sun shower(2022) 역시 언급되었는데, 유년시절에 듣던 다이아몬드가 비처럼 내린다는 상상을 바탕으로, 우연히 들었던 이야기를 공간 속 파스텔 톤 도자기 모빌로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시를 통해 공간이 채워진 파스텔 톤의 모빌들은 실제보다 더 넓고 부드러운 감각으로 다가왔고, 도자기가 주는 마무리의 광택이 동심의 서사를 한층 돋보이게 했습니다. LCDC SEOUL에서 선보인 이 작품들은 도자기의 물성으로 가능성을 확장하며, 관람객으로 하여금 어릴 때의 순수한 즐거움과 상상력을 되살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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