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더현대서울에서 열린 폼페이 유물전을 다녀왔어요. 이 전시는 1월 13일 토요일부터 5월 6일 월요일까지이고, 24년 방문 시점 기준으로 주말 관람이 가능해요. 관람 시간은 월~목은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금~일은 10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이며, 입장은 마감 1시간 전까지고 발권줄과 관람 구간이 따로 구분돼 있어요. 티켓은 성인 2만원, 청소년·아이는 1만5천원이고, 여러 특별할인과 무료권이 현장에 따라 적용돼요. 저는 얼리버드로 1만2천원에 예매했지만 현장에선 더 할인될 때도 있다고 들었어요. 발권 옆에서 오디오 가이드를 빌리려면 별도 줄을 서야 하고, 창구가 하나여서 대기 시간이 생각보다 길 수 있어요. 보관함은 왼쪽 칸이 이용 가능했고, 짐과 겉옷을 넣고 관람했어요. 관람 전에 팜플렛을 받으면 좋지만, 저는 도착해서 바로 확인하느라 놓쳤어요.
전시는 다섯 구역으로 구성돼요. 위대한 시대를 꿈꾸며, 그리스 로마 신화 속의 사랑, 삶의 즐거움과 로마인의 삶에 대한 애정, 고대 예술의 미 개념, 다시 찾은 폼페이로 나뉘죠. 벽면 포스터와 안내문이 전시의 흐름을 따라가니 시간의 흐름과 한국 역사와의 비교도 가능해요. 폼페이의 대표 건축물로 파피루스 빌라와 파우누스 저택이 소개되고, 파우누스 저택의 입구 바닥에는 환영을 뜻하는 HAVE가 새겨져 있어요. 춤추는 파우누스 상과 도자기, 가면 등을 통해 로마의 예술과 향유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프레스코 기법의 채색 흔적과 색채의 사실성에 대한 설명이 흥미로웠고, 신화 속 사랑 이야기나 메두사 같은 상징도 관람 내내 화려하게 다가왔어요. 공연장처럼 꾸민 공간과 원형극장 구조의 건축물 묘사는 특히 인상적이었고, 무대 아래의 소리와 시각 자료가 현장의 체험감을 더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석고상과 영상은 시대의 덧없음과 예술의 영속성에 대해 생각하게 했고, 협찬 브랜드 노루페인트의 문구도 인상적이었어요. 주말에는 방문 인원이 많아 일부 구간에서 혼잡이 있었지만, 서울에서 폼페이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가치 있었어요. 전시는 지금도 계속 진행 중이니 관심이 있다면 더현대서울을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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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더현대서울] <폼페이 유물전> 주말관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