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니콘 헤리티지 라인 캠페인 “오래된 취미” 전으로, 즐거움에서 비롯된 사진 생활을 지속하며 자신만의 헤리티지를 쌓아가는 네 작가의 시선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제 취향은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사물과 공간을 어떤 방식으로 기록하는지에 따라 달라졌고, 이 전시는 그런 차이를 한데 모아 보여 주었습니다. 먼저 김규형 작가는 태어나고 살아온 도시 서울을 다시금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시각으로 도시의 흔적을 담아냈고, 도슨스 형태의 설명이 곁들여져 귀동냥으로도 작가의 생각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어요. 이어 황선아 작가의 작품은 자연 속 식물의 고유한 이야기를 푸른 초상으로 구성해, 식물 한 포기에도 생생한 감정이 실린다는 점을 보여 주었습니다. 박현성 작가는 유년 시절 머물렀던 공간들을 과거의 흔적을 현상하는 방식으로 되살려 내면서, 시간이 흐른 자리에 남은 기억들의 질감을 전하고요. Simpson Kim 작가는 길 위에서 포착한 순간들을 자신만의 예리한 감각으로 수집하여, 청춘의 기다림과 흐름의 미세한 차이를 탐구합니다.
전시는 이 네 작가의 작업을 다층적으로 보여 주었고, 각자의 방식으로 저마다의 취미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게 했습니다. 사진전 속 모든 사진은 니콘의 Z f로 촬영되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했습니다. 또한 독립서점 스토리지북앤필름에서 선별된 도서와 함께, 여러 시간의 흔적을 담은 인터뷰 영상이 함께 전시되었고, 전시를 통해 오랜 시간의 취미가 어떻게 개성과 삶의 방향으로 이어지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네 작가의 고유한 시선을 바라보며,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을 찾아 지속할 용기를 얻는 계기가 되었고, 니콘은 이 과정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전시의 현장 분위기와 함께 네 작가가 남긴 다양한 기록물과 영상 인터뷰, 도서의 구성은 오래된 취미를 매개로 한 사진 생활의 깊이를 더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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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son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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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팝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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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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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헤리티지라인캠페인오래된취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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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오래된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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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성수팝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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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형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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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하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