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학에 미쳐있었던 때가 있었다. 오죽하면 블로그 이름을 '성공클리닉'이라고 지었겠는가.
강남 한복판에 한의원을 오픈하면서 휴식 relax보다는 재충전 recharge를 생각했고, 재충전의 종착지는 바로 성공이었다. 경영 서적과 자기 계발 서적을 거쳐 행동경제학에 이르기까지 관련 서적을 잔뜩 쌓아놓고 탐독하면서 성공하기를 염원했고, 지금도 착실히 그 길을 걸어가는 중이다.
음, 그렇게 믿고 싶다. 통증을 치료하고 다이어트 클리닉을 진행하면서 환자들에게 사상체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환자에게서 사상체질에 대한 질문이 많이 들어오곤 한다.
특히 수험생들에게 질문이 많다. 체질별 공부법이나 체력 관리법에 대해 이야기해주면 귀를 쫑긋하고 열심히 듣는다.
가끔 엄마에게 떳떳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껀덕지(?)들이 생기기도 한다.
"엄마, 소양인은 집중력이 뛰어난 대신 책상에 오래 앉아있기가 힘들대!" "엄마, 나는 소음인이라서 뇌에 에너지를 자주 공급해야 하니까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