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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에서 구조해 17년간 키운 사자, 죽기 전 보인 놀라운 행동

 서커스에서 구조해 17년간 키운 사자, 죽기 전 보인 놀라운 행동

사자가 사람을 가족으로 생각할 수 있을까요? 솔직히 말하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알기 전까지는요. 오늘의 이야기는 콜롬비아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주인공은 사자 '주피터'와 그에게 엄마 같은 존재였던 '아나 줄리아 토레스'입니다. 주피터는 어린 시절을 불행하게 보냈습니다.

드넓은 사파리 초원이 아닌 서커스단에서 자랐거든요. 아기 사자였지만 그를 기다린 것은 혹독한 훈련이었습니다.

사람들의 재미를 위해 하루 종일 굶으며 버텨야 했고, 사람을 해치지 못하도록 발톱까지 제거해야 했어요. 사자에게 발톱은 손이자 생존 도구인데 말이에요.

어두운 터널 속에서 주피터를 꺼내준 것은 바로 토레스였습니다. 그녀는 콜롬비아 칼리에서 오랫동안 학대받은 동물들을 구조해온 사람이었어요.

그녀는 쇠사슬에 묶여있는 주피터를 본 순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주피터는 구조됐고, 서커스가 아닌 보호소에서 살기 시작했어요.

토레스는 사자를 길들인다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