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이는 올해 2살인데 아기고양이 시절을 지나 냥춘기(사춘기)를 겪고 성묘로 가는 과정을 밟아 왔다. 냥춘기는 보통 생후 4~8개월 사이에 시작되며 빠르면 4~5개월부터 기미가 보이기도 한다. 품종에 따라 시기가 다를 수 있지만 단모종은 대개 이 기간에 냥춘기를 맞이한다. 개묘차가 있어도 반드시 이 시기가 아니더라도 이상한 현상은 나타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호르몬 변화로 나타나는 것과 행동 변화로 구분된다. 호르몬 변화 증상은 밤낮으로 큰 소리로 우는 콜링, 벽이나 가구에 소변을 스프레이하듯 찍는 행위, 문이 열릴 때마다 밖으로 나가려는 시도 등이다. 독립심이 강해지며 잘 따르던 집사 손길을 거부하고 하악질이나 냥펀치를 하는 경우도 생긴다. 커튼 타기나 발목을 매복해 공격하는 등 격렬한 파괴 활동도 동반될 수 있다가, 익숙한 환경이나 집사 행동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집사가 느끼는 변화로는 골골송을 덜 부르고 혼자만의 공간을 더 원하며, 장난감에 대한 예전만큼의 반응이 줄고 밤에 우다다를 하며 수면이 방해받기도 한다. 두 가지 계기로 구분되는데 하나는 중성화 수술 후 호르몬 관련 증상이 수주 이내에 많이 감소하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생후 1살이 지나 에너지가 차차 안정되면서 2살 무렵 성묘로 접어들며 낮잠을 즐기는 평온한 상태로 돌아오는 경우다.
대처법으로는 억지로 혼내는 것이 역효과를 낳으므로 신뢰를 깨지 않는 방향이 중요하다. 낚싯대 장난감으로 하루에 10~15분씩 최소 4회 이상, 숨이 찰 때까지 놀려 에너지를 충분히 분출시켜 밤의 우다다나 공격 행동을 자연스럽게 줄이는 것이 좋다. 손이나 발로 직접 놀아주면 안 되며, 물렸을 때 소리를 지르거나 손을 빼면 흥분만 더 커진다. 단호하게 “안 돼”라고 말한 뒤 자리를 피하고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혼자 있고 싶어 숨거나 높은 곳에 올라갔을 때는 억지로 꺼내지 않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 냥춘기는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이므로 차분하게 지켜보되 증상이 심하다면 수의사 상담이 필요하다.
#
고양이사춘기
#
고양이사춘기시기
#
냥춘기
원문 링크 : 아기 고양이 사춘기 냥춘기 증상 변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