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심해 1,000m 길이 17m 초대형 바다뱀 심해어의 정체

 심해 1,000m 길이 17m 초대형 바다뱀 심해어의 정체

이 생물이 나타나면, 일본 사람들이 가장 먼저 긴장합니다. 누군가는 바다를 가로지르는 용 같다고도 하고, 또 누군가는 재앙을 부르는 전령이라고 말하죠.

이 생물의 이름은 산갈치. 최대 길이 17m.

지구에서 가장 길게 자라는 물고기로 추정됩니다. 몸은 은색 리본처럼 가늘고 길며, 등을 따라 선명한 붉은 지느러미가 펄럭입니다.

빛 하나 없는 심해에서도 반짝일 만큼 밝은 비늘, 나를 쳐다보는 듯한 눈동자는 정말 신비롭죠. 뱀처럼 긴 모습을 본따 바다뱀이라도 불리는 산갈치는 깊은 바다 수심 200~1,000m 깊이에서 살아갑니다.

원래라면 평생 만날 일이 없겠지만 아주 가끔 지상으로 올라오는데요. 일본과 필리핀 같은 나라에선 산갈치가 해변에서 발견되면 지진이 올 징조라고 믿습니다.

실제로 2011년 일본 대지진 전에도 산갈치가 목격됐죠. 과학자들은 아직 확실한 인과관계가 없다며 선을 그었지만 이 초대형 심해어가 지각 변화에 민감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어요.

보통의 물고기는 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