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변호사 같은 활동을 하다보면 느끼는 것인데... 사람들 살아가는 모습이 큰 차이 없다는 거다.
밥 먹고 일하고 때때로 인생의 고비를 겪고... 놀랍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나 둘씩 인생의 큰 문제는 꼭 가지고 있다.
더더욱 놀라운 것은 사람들이 이것은 자신만이 겪는 불행이라고 생각한다는 거다. 남들은 왜 이런 것을 안 겪는데 나만 겪나 싶은 거다.
그런데 나도 살면서 느낀게 그것은 일종의 피해의식에 지나지 않고, 나만 겪는 문제는 아니라는 거다. 특히 마을변호사 상담하면서 '인생 참 별거 없구나'는 것을 느끼게 된다.
요즈음에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인지 뭐든 일인지 그냥 '허허'하게 되는 것 같다. 몇 년 전만해도 일이 잘 안 풀리면 죽을락 말락 했는데, 이제는 정말 '그러려니'하고 일단 상황을 받아들이고 다른 방안을 모색해본다.
이전에 내가 포스팅한 것처럼 인생이 약간 게임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는 거다. 지금 돌이켜 보면 예전의 날 못살게 굴었던 문제들도 이미 지나간 과거가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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