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신혼집은 남양주였다. 남편은 서울, 나는 청주에서 살다가 결혼 후에 남양주에 전셋집을 구해서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2년 정도 살았더니 집주인이 바뀌고 그 집주인이 본인이 들어올 거라며 나가라고 했고 그렇게 쫓기듯 이사를 해야했다ㅠㅠ 그나마 그 시점에 우리부부는 청약에 당첨이 됐었다. 아기가 뱃속에서 나오기 전인 만삭 무렵에 남편이 갑자기 청약을 넣어야겠다며 호들갑을 떨었더랬다.
그때의 난 무덤덤했다.. 당장 나는 애 낳는 게 급선무였으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청약을 넣었는데 됐네?
안될 줄 알았는데 뱃속에 아기가 있으니 됐다! 신혼부부 특공이라 된 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됐다‼️ 좋은 건 잠깐이었다.
계약금을 내야 하는데 돈이 모자라 여기저기서 박박 긁어모았다. 적금도 깨고 청약통장에 있는 돈도 다 긁어모아 계약금을 냈다.
청약도 어느 정도 돈을 쥐고 있는 사람이 덤벼야 한다는 걸 깨달았었다. 그나마 우린 결혼하면서 예단 예물 싹 다 안 하고 신혼여행에만 투자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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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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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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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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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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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당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