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가의 태명은 물찌다. 어떤 인자해보이는 아저씨가 저수에서 가물치를 나한테 훠이~ 하고 던져서 얼떨결에 받았는데 그게 우리아가 태몽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물을 엄청 좋아한다. 가물치라고 하기엔 잉어같은?
느낌의 물고기였는데 자다가 눈 떠서 바로 든 생각이 “이거 가물친데?”였다.
왜 가물치가 떠올랐는지는 모르겠다 물고기만 보면 신나서 어쩔줄 모르고, 마트에 가면 물에 담겨 있는 미꾸라지를 보고 그렇게 좋아서 어쩔줄을 모른다. 우리아가의 아쿠아리움은 하나로마트, 동네횟집 수족관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바로 산교육이지. 가끔 아이가 서 있는 모습을 보면 키가 많이 컸구나 싶다.
자고 있을 때 기저귀 갈아주다보면 짧뚱한 신생아에서 90cm가 넘어버린 28개월이 됐다니..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자기가 꼭 설거지를 도와주겠다고 하길래 세제는 한번 행궈서 설거지통에 아기 식기만 담궈줬다.
물로 열심히 헹구고 있는 만2살 아가🏻 굳이 안 도와줘도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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