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혼집 거실 중심에는 이케아 리사보(LISABO) 테이블이 자리 잡고 있다. 식사는 물론이고 일상적인 대화와 TV 시청까지 모두 이 식탁에서 이루어진다.
이케아 리사보는 지름 105cm의 넉넉한 사이즈와 내추럴한 물푸레나무 결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다. 하지만 이 테이블에는 아주 큰 단점이 있었으니, 바니시 코팅이 안 돼 있어서 오염에 극도로 취약하다는 것.
이를 보완하려고 투명한 실리콘 매트를 인터넷에서 구매해 1년 넘게 사용했다. 실리콘 매트의 단점 실리콘 매트는 투명해서 나뭇결이 잘 들여다보인다는 게 장점이었는데, 큰 문제가 발생했다.
어느 날 흘린 김치 국물 자국이 실리콘 안으로 파고들었는지, 아무리 알코올을 뿌려도 지워지지 않았던 것이다. 기름을 묻혀 문질러 보고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 보았지만 지저분한 얼룩은 요지부동이었다.
사진을 찍을 때마다 얼룩을 가리기 위해 구도를 이리저리 바꾸는 것도 한계에 다다랐다. 깐깐공주 테이블매트 개봉기 결국 고민 끝에 기존 매트를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