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세트처럼 같이 쓰게 되는 젠한국 더리본 1인용 티팟과 로얄알버트 폴카로즈 민트. 티팟하고 세트인 젠한국 찻잔도 있긴 한데, 그건 크기가 거의 브렉퍼스트잔이라서...
육개장 담아 먹어야 할 것처럼 부담스러움. 결국 비슷한 톤이면서도 크기가 적당한 폴카로즈에 손이 간다.
이날 우린 차는 오설록의 루이보스 문라이트. 달빛걷기나 삼다 꿀배티의 카페인 없는 루이보스 버전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탱크보이 냄새가 거실에 진동하니 조콜이 킁킁거리면서 다가와 자기도 마시겠다고 한다. 폴카로즈 블루로 하나 더 꺼냈다...ㅎ 달달한 배향이 너무 좋다.
요즘 저녁때는 쌍계명차 루이보스 바닐라, 아마드티 루이보스 시나몬, 오설록 루이보스 문라이트 이렇게 세 종류를 번갈아 가며 마시게 된다. 루이보스 문라이트는 처음엔 배향이 인공적이어서 별로였다.
그런데 마시다 보니 입안을 매끄럽게 코팅해 주는 느낌이 참 좋았다. 조만간 오리지널 버전인 달빛걷기를 개시할 예정이다.
그것도 이렇게 실키(?)할지 궁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