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해링 : 모두를 위한 예술을 꿈꾸다 전시 안녕하세요! 오늘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렸던 <키스 해링: 모두를 위한 예술을 꿈꾸다> 전시회에 다녀온 아주 특별한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낙서인 듯 예술인 듯, 특유의 재기발랄한 선과 강렬한 색채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키스 해링! 이번 전시를 통해 그가 단순히 귀여운 그림을 그린 작가가 아니라, 얼마나 뜨거운 소신을 가진 예술가였는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는데요.
제가 주목했던 세 가지 포인트를 소개해 드릴게요. 1. 혐오의 시대를 당당함으로 맞선 아티스트 이번 전시에서 가장 가슴에 남았던 점은 키스 해링이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그는 스스로 동성애자임을 밝히고 당당하게 활동했는데요. 사실 지금보다 훨씬 보수적이었던 80년대 사회 분위기를 생각하면, 동성애에 대한 거부감과 편견이 얼마나 심했을지 짐작조차 하기 힘들죠.
하지만 해링은 그런 시선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성 정체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