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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 "40년 내공의 역대급 반전?!" 현대차 더 뉴 그랜저... 운전석이 상석으로 탈바꿈하다

 [시승] "40년 내공의 역대급 반전?!" 현대차 더 뉴 그랜저... 운전석이 상석으로 탈바꿈하다

현대자동차의 대표 모델로 여전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더 뉴 그랜저가 새롭게 다가왔다. 제네시스의 기함급 타이틀이 다소 약해진 듯해도 그랜저의 독보적 클래스는 여전히 유효하며, 이번 모델은 단정한 수트 이미지를 넘어 비즈니스 캐주얼까지 소화하는 젊고 감각적인 스펙트럼을 갖췄다. 페이스리프트처럼 보이지만 하이테크 무기를 대거 탑재해 기존의 틀을 벗어났다는 점이 특징이다. 샤크 노즈로 완성된 날렵한 실루엣은 프런트 오버행을 길게 끌어 당겨 역동성을 강조하고, 수평형 LED 램프가 매끄럽게 이어져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더한다. 측면은 플러시 도어 핸들과 깔끔한 비례감, 샤크 안테나의 반듯한 마무리로 정제된 실루엣을 완성하고, 후면은 입체적 밴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마무리를 보여준다.

실내로 들어서면 17인치 대형 화면이 시야를 압도하고,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되어 고해상도 그래픽과 화면 전환의 빠른 반응을 제공한다. 화면은 주행 정보와 엔터테인먼트를 세 영역으로 나눠 효율적으로 표시되며,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더한다. 스마트 비전 루프는 커버를 없애 밝고 개방감 있는 공간감을 주고, 전자 제어 서스펜션은 전방 정보를 바탕으로 댐퍼 감쇠를 실시간으로 조절해 도로 상황에 따라 부드러움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구현한다. 여기에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가 음성 명령으로 공조 제어와 인터넷 검색, 여정 추천까지 수행한다.

주행 성능은 4기통 2.5ℓ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98마력과 최대토크 25.3 kg·m를 발휘한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노면 상태를 예측해 댐퍼를 조정하며, 도심의 편안함은 유지하되 와인딩 코스에서의 접지력과 손맛을 확보한다. 연비는 11.0 km/ℓ(8단 시승차 기준) 수준으로, 고속주행 보조를 포함한 ADAS 기능이 장거리 운전의 피로를 줄여준다. 트림별 가격은 가솔린 2.5 4,185만원, 가솔린 3.5 4,429만원, 하이브리드 4,864만원, LPG 4,331만원으로, 이전 대비 소폭 인상됐다. 그러나 차세대 하이테크와 운전의 즐거움을 체감하면 합리적인 선택으로 여겨진다. 대중 브랜드의 고급 플래그십과 패밀리카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을 찾은 대체 불가의 리더로 자리매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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