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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 서평 / 손웅정의 말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 서평 / 손웅정의 말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 저자 손웅정 출판 난다 발매 2024.04.20. 손웅정 감독님의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생각의 흐름이 인상적인 책입니다.

정신 차려보면 어느새 책과 운동 이야기로 도돌이표처럼 돌아오는 게 웃긴데 신기하게도 돌아오는 길은 매번 조금씩 다른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손웅정 감독님의 신경세포 회로들은 돌고 돌아서 결국 책과 운동 이 두 가지 키워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의심됩니다.

실수의 다른 이름: 후회 혹은 아쉬움 김민정 시인: 감독님도 사람이니까 실수라는 걸 분명 하실 거 아니에요. 아닌가.

절대 실수를 범하지 않을 분이신가. 모르겠다.

(웃음) 그런데 지금까지의 대화로 보자면 그 지점이 어느 맥락일까 궁금해지기도 하거든요. 손웅정 감독: 시인님이 실수라고 하셨는데 저는 그 단어가 왜 후회로 들리는지 모르겠어요.

음, 중학교 때 고등학교 때 축구만 열심히 했지, 거기에 생각이란 걸 더하지 못한 거? 그때만 해도 생각에 대해 온전히 이해하지 못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