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날씨엔 뭘 입어도 끈적하고 불쾌한 기운이 먼저 밀려온다. 결국 ‘덜 더운 옷’이 선택 기준이 돼버리는 한여름.
그래서 이럴 때일수록, 소재와 핏감이 주는 '물리적 시원함'과 함께 적당한 디자인 포인트가 있는 옷이 반갑게 느껴진다. 이번에 입어본 건 암피스트의 70s 테리 링거 티셔츠.
원단의 주는 포인트와 네이비 링거 디테일 덕에 무심한 듯 입기 좋은 여름 코디가 한 벌로 완성된다는 점에서 요즘처럼 ‘덥고 귀찮은 날’에 손이 자주 간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티셔츠는 70~80년대에 유행하던 클래식 링거 티셔츠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일반적인 링거 티셔츠와는 다르게 이 티셔츠는 소재에 변주를 줬다. 바로 테리 원단.
쉽게 말하면, 수건 같은 재질이라고 보면 된다. 손끝으로 만졌을 때 부드럽고 톡톡한 터치감이 느껴지고, 입었을 때도 촉감이 좋아서 기분이 괜히 산뜻해진다.
또한 이 원단은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도 빠른 편이라, 한여름에 입기엔 제격이다. 컬러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