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요금 올라 올해 5800억, 내년 6400억 추산 전기요금 인상으로 총 열차 운행 거리 1.2% 감소 효과 '미비' 늘어나고 있는 부채… 올해 총부채 21조원 넘어설 것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본사 전경(왼쪽). (사진=김정현 PD) [한국철도일보 설재혁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열차 운행에 따라 부담하는 전기 요금이 지난 3년새 50% 이상 늘어 고심을 안고 있다.
정부가 지난 24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하면서 코레일이 내년에 부담하는 전기 요금은 당초 자체 예상했던 5775억원에서 600억원 오른 총 6375억원으로 추산됐다. 29일 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일이 올해 부담할 것으로 전망되는 전기요금은 5814억원으로, 지난 2021년보다 57.7% 증가했다. 코레일의 전기요금은 2021년 3687억원, 2022년 4272억원, 지난해 5329억원으로 지난 3년간 연평균 12% 넘게 늘어 왔다. 2021년부터 연료 가격이 상승하면 전기 요금도 올리는 '원가 연동형 요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