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케이티쌤입니다 :) 우리가 흔히 접하는 서양 철학의 이미지는 사실 좀 딱딱합니다. 대리석 조각상처럼 차갑고, 범접하기 어려운 권위에 갇혀 있는 느낌이죠.
에릭 와이너의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는 이런 우리의 고정관념에 아주 흥미로운 질문을 던집니다. 1. 배타적인 클럽이라는 비판 어떤 이들은 서양 철학을 향해 이렇게 비판합니다.
"Western philosophy is myopic, blind to the wisdom of others." (서양 철학은 근시안적이며, 타자의 지혜에는 눈이 멀어 있다.)
서양 철학은 백인 남성들끼리만 통하는 경직되고 배타적인 모임이라는 비판입니다. 사실 이런 비판에는 부정할 수 없는 어느 정도의 진실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전부일까요? 2.
구조(Fabric) 속에 엮인 동양의 실타래 에릭 와이너는 철학의 결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라고 말합니다. 겉보기엔 매끈한 서구의 직조물 같지만, 그 안에는 "Eastern threads 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