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는 밤에 비와서 쉬고, 어젯밤 다시 만조 전후를 노리고 나가봤습니다. 바람이 쎄서 뒷바람 되는 김녕 갯바위부터 두드려봤지만 입질 없었고, 바람을 조금 막아주는 북촌 갯바위로 이동.
도착해보니 파도는 적당한데 싱킹펜슬이 아니면 낚시가 불가능할 정도로 바람이 쎄고 보름달이 아주 환하더군요.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멸치가 미노우에 걸려 나와 농어도 있을거 같은데 30분 정도 반응이 없다가 만조를 15분 지나자 그때서야 첫 입질이 왔네요.
랜딩해서 보니 루어가 아래턱의 부드러운 막을 뚫고 나왔더군요. 이런 훅킹 형태는 처음 겪어 보네요.
싱킹펜슬을 자주 바꿔주면서 계속 두드렸더니 40분 후에 한 마리 더~ 사오십분 지나서 새벽1시반에 마지막으로 한 마리 더 나오고 더 이상의 입질은 없었네요. 중간에 한 마리는 거의 다와서 트레블훅이 여에 걸려서 농어가 빠지고, 한 마리는 멀리서 바늘털이에 털리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낚시했네요.
바람에 라인이 많이 날리니 평소보다 약하게 통~하고 입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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