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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선 통과하자 무릎 꿇고 울었다” 이제혁, 한국 스노보드 첫 패럴림픽 메달

 “결승선 통과하자 무릎 꿇고 울었다” 이제혁, 한국 스노보드 첫 패럴림픽 메달

결승선을 통과한 순간, 그는 두 팔을 들어 올리며 포효했습니다. 그리고 경기장을 나오자마자 그대로 무릎을 꿇고 눈물을 쏟았습니다.

한국 스노보드 역사상 처음으로 패럴림픽 메달을 따낸 선수. 바로 이제혁입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패럴림픽에서 그가 만들어낸 동메달은 단순한 메달이 아니었습니다. 4년 전 실패, 그리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스노보드는 패럴림픽 역사에서 아직 메달이 없는 종목이었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도전했지만 세계 정상의 벽은 높았습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그 기록을 깨기 위해 이번 대회에 한 선수가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바로 이제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도 그는 강력한 우승 후보는 아니었습니다. 4년 전 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 이제혁은 메달을 목표로 출전했지만 결과는 준준결승 탈락이었습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당시 그는 우승을 예상하고 특별한 세리머니까지 준비했었습니다. 하지만 시상대에 오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