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 선수입니다.” 이쯤 되면 ‘천적 관계’라 불러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압도적인 전적을 가진 상대와 다시 만난 안세영. 하지만 이번엔 다릅니다.
단순한 8강전이 아니라, ‘그랜드슬램’으로 가는 마지막 퍼즐이 걸린 경기입니다. 과연 이번에도 결과는 같을까요?
“왜 유독 이 대회만 안 됐을까?” 세계 정상에 올랐던 안세영에게도 끝내 풀지 못한 숙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사진=스포츠투데이 바로 아시아선수권입니다.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까지 모두 제패했지만 이 대회에서는 번번이 고배를 마셨습니다. 4강 탈락, 결승 패배, 8강 탈락..
말 그대로 ‘탈락의 반복’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분위기가 완전히 다릅니다.
직전 경기에서 상대를 단 30분 만에 압도하며 컨디션은 최고 수준. 사진=연합뉴스 그리고 8강 상대는 바로 일본의 기대주 미야자키 도모카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단 하나.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무려 6전 6승.
심지어 세트 기준으로도 압도적인 격차입니다. 이쯤 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