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겼다면 준결승. 졌다면 탈락.
결과는 7-10.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캐나다에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스코어만으로 설명하기엔, 너무 치열했던 경기였습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
세계랭킹 3위 한국은 세계 2위 캐나다와 마지막 라운드로빈에서 맞붙었습니다. 이미 5승 3패.
이 경기에서 이기면 자력으로 준결승 진출. 3엔드, 0-2로 뒤진 상황. 사진=연합뉴스 스킵 김은지가 마지막 스톤으로 히트 앤드 롤을 성공시키며 대거 3득점.
분위기를 뒤집었습니다. 하지만 6엔드가 승부를 갈랐습니다.
캐나다 스킵 레이철 호먼의 정교한 샷이 한국 스톤 두 개를 쳐내며 4실점. 순식간에 흐름이 넘어갔습니다. 9엔드에서 7-9까지 추격했지만, 마지막 10엔드에서 더 이상 간격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최종 7-10. 이번 패배는 단순한 점수 차 이상의 의미를 남깁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일본·중국 격파 스웨덴 상대로 완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