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마지막 주말도 이제 마무리로 향해 간다. 특별한 일정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낸 건 아니지만, 항상 이 시간쯤 되면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어제는 둘째가 태권도 4품 심사를 본다고 해서 저녁에 잠실학생체육관에 갔다. 한 달에 한 번 있는 서울시 전체의 행사로 태권도 승급, 승단(품)의 심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서울시 각 구별로 태권도 도장은 다 참가하는 것 같다.
주차장에 보면 태권도 도장의 노란색 승합차들이 꽉 차 있어서 그것도 특생이 있는 장면인데 미처 사진은 못 찍었다. 들어가 보면 인원이 엄청 많다.
유치부부터 시작해서 고등학생까지 연령대도 다양하다. 조그마한 어린 아이들이 기합을 지르면서 품새를 하는 모습이 귀엽기만 하다.
둘째는 4품이라 순서가 제일 마지막이다. 확실히 앞에서 하던 친구들과는 격이 다르긴 하다.
품새할 때 절도 있는 동작 하나하나와 발차기도 그렇다. 심사가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수고했다고 먹고 싶은 거 있냐고 물었더니 아무거나 ...
원문 링크 : [스텝퍼] 3/30일(일) _ 주말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