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5일 어제 늦게 잔 탓에 모처럼 늦잠을 잤다. 주중에 많이 피곤했는지 잠에 취했는지 잠시 깼었는데 무슨 요일인지 헷갈렸다가 토요일인 걸 확인하고는 조금 더 잤다.
마치 학교 다닐 때, 일요일 아침인데 월요일 아침인 줄 알고 지각했다고 막 서두르는데 다른 가족들은 "쟤 뭐하니?" 하는 듯 쳐다보는 걸 보고 머쓱해서 슬쩍 다시 방으로 들어갔던 것처럼...
점심때가 되어갈 무렵 첫째가 오더니 생뚱맞게 순댓국을 먹으러 가자고 한다. 둘째는 아직 세상모르고 자고 있어서 집사람은 둘째가 일어나면 같이 먹는다고 해서 첫째와 둘이서 순댓국을 먹으러 갔다.
집 근처에 새로 생긴 순댓국집을 안 가봐서 거기로 가보자고 하고 같이 걸어가는데, 날씨가 엄청 덥다.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땀이 흐른다.
순댓국집에 들어가니 에어컨 바람이 너무 시원하다. 순댓국을 시키고 나서 첫째에게 순댓국이 갑자기 먹고 싶었냐고 물으니 아침에 일어나서 문득 생각났다고 한다.
덕분에 모처럼 첫째와 둘이서 순댓국 ...
원문 링크 : 7월 5일 일상 기록. & Old Guard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