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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딸이 그리도 가보고 싶어 했던 브라우제와 외시넨 호수를 다녀오다.

 울 딸이 그리도 가보고 싶어 했던 브라우제와 외시넨 호수를 다녀오다.

매일 같은 방을 쓰다가 엄마가 따로 주무시니까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잠을 설치다 일찍 일어났다. 엄마도 이미 깨어 계셨다.

엄마가 얘기를 하자며 여행기간 동안 서운한 이야기를 풀어내셨다. 나는 나대로 엄마땜에 속상한 얘기들을 풀어냈다.

서로 노력해보기로 다짐하고 일찍부터 일어난 딸이 해준 김치찌개, 삼겹살, 샐러드등 한식을 맛있게 먹고 느긋하게 브라우제호수로 출발했다. 이 와중에도 알프스를 바라보며 식사하는 호사를 누린다는게 감격적이었다.

브라우제는 스위스에 결혼해서 살고 있는 딸의 지인인 선배언니가 강력 추천한 장소다. 이제 갔다온지 8,9개월이 다 되어가니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인터라켄 서역에서 동역으로 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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