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린(隣) / 임무상 [불교신문 2129호/ 5월13일자] 린(隣)은 우리이웃의 모티브이자 내 그림의 화두다. 어느 문화건 그 문화 나름대로의 고유한 특성이 있게 마련인데 그것은 풍토와 자연환경에서 생성되므로 나라마다 독특한 문화가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서구문화는 직선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다면 우리 문화는 모가 나지 않는 둥글둥글한 곡선과 원의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산천이 그러하고 건축 양식과 무덤 형태가 그러하며 의복 모양 또한 그러하다.
사람들의 성품 역시 그러하며 우리는 전통적으로 너그러운 관용 속에서 모두가 화합하는 공동체문화를 이루어 왔다. 이러한 공동체문화는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이웃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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