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한국화가 임무상의 개인 SNS에 올린 "임무상의 그림 산책('21.11.17)" 을 공유한 것입니다. 방문을 열면 메케한 메주 내음이 코를 찌르지만 그래도 싫지않은 곳, 하늘만 보는 초가지붕에는 박넝쿨이 주렁주렁 메달리고, 뒷뜰에는 볽은감이 탐스러이 열릴때면 추수가 끝나 앞마당엔 노적가리가 가지런히 쌓이는 그곳, 우리가 아직도 그 애틋한 고향집을 생각하면 눈물이 날 정도로 찡해온다.
구수한 된장찌개, 고추장 맛, 김치깍두기 어느 하나 우리다운 맛과 정취가 아니 깃든 곳 없으며, 내 놀던 그곳은 마음놓고 물을 마셔도, 숨을 쉬어도 좋은 곳이었다. <故鄕有情> 첫 개인전 화집 13페이지에 나오는 글과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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