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임무상작가께서 개인 SNS에 올리신 "임무상의 그림산책('21.12.5)"을 공유한 것입니다. "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와서 먹나요 새벽에 토끼가 물만 먹고 가지요~" 작품 추계(秋谿)는 산속 옹달샘에서 흐르는 맑은 계곡물을 연상하며 작화한 수묵 담채화이다. 늦가을 깊은 산속을 가면 이와 같은 작은 계곡을 만난다.
주변엔 떨어진 낙엽이 산만하게 딩굴지만 워낙 물이 맑아 손으로 한 모금 마시며 목도추기곤 한다. 차디찬 물맛도 물맛이려니와 산속의 청량함은 형언하기 어려운 상큼함이 있다.
이쩌면 깊은 산골짜기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미감(味感)이 아닌가 싶다. 이 청정(淸淨)하고 그윽한 가을산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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