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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고개] 브레라

 [버티고개] 브레라

이 날 오전에는 만원을 쥐어주면 세상을 다 가진것처럼 행복해하는 조카를 만나고 왔다. 브레라에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은 상상도 못하고.. 20-30분 정도 웨이팅을 해야만 했다.

봉골레가 안된대서 알리오 올리오 마르게리타 부팔라 피자 풍기 스테이크 (?) 시크릿 메뉴는 양이 더 많은 버전인가보다.

식전빵까지 주신다구요? 거친 곡물빵은 중앙아시아와 러시아를 떠오르게 했다.

다시 보니 직원들이 그쪽분들인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이국적인 외모에 새까만 머리칼 유창하지는 않은 누가봐도 배운 영어까지 찐감자가 이렇게 맛있는 건줄 알았다면 감자 다이어트를 해볼걸 그랬네 버티고개역 맛집 브레라가 사실은 스테이크 맛집이라는 후기를 봤다.

주문하고 먹어보고나서야 비로소 그 후기가 찐임을 알았다. 나랑 가빈님은 생면파스타를 선호하지 않는데 브레라의 생면파스타는 왜 기존의 생면이 가지지 못한 쫄깃함을 지니고 있는지 일단 양이 너무 많아서 1차로 감동받고 선호하는 정도의 염도에 2차로 감동받는다.

마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