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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팔기제와 신분에 대하여

 청나라 팔기제와 신분에 대하여

1. 팔기의 지위는 대등하다 상삼기는 높고, 하오기는 낮다는 오해가 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하오기에도 명문가는 많았고, 하오기 출신 명신이나 권신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옹정제의 총신 오르타이(악이태)는 양람기인, 건륭제의 총신 화신은 정홍기인 입니다.

황태극이 양황기와 정황기를 강화해서 이 두기의 세력이 크지만 양황기인과 정황기인의 지위가 다른 기인보다 우월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상삼기인의 메리트가 없는 건 아닌데 그것도 하층기인에겐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팔기의 서열이 있기는 해도 위상과는 상관없고 입관 전 기주의 신분에 따라 정했습니다. 2. 팔기 속인 기인들은 팔기의 총사령관이라 할 수 있는 황제, 그리고 자신이 속한 니루의 주인과 군신이자 주종이라는 이중적 예속관계에 있습니다.

하오기의 기인들은 자신이 속한 니루의 주인을 따라야 합니다. 아무리 고관이라 할지라도 주군에게 봉사해야 할 의무가 있어요.

근데 강희조에서 연갱요가 주군인 옹친왕 윤진한테 제대로 봉사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