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종로에서 일을보고 돌아오려니 식사시간이 한참이나 지났으니 배가 고파진 아들 녀석이 좋아하는 면을 사주려고 제기동 함경면옥을 방문한다. 동대문에서 철양리로 향하는 길 왼쪽으로 보이는 개나리색 바탕의 커다란 간판, 항상 이 앞을 지나면서 "저기는 사람이 많네?
얼마나 맛있길래?"라는 의문을 품었다.
오늘은 그 의문의 마침표를 찍는다. 따듯한 육수를 내어준다.
회 냉면 3개와 사리 1개 그리고 만두를 추가했다. 만두를 먹고 싶다고 하는 3살아이의 응석을 어찌 거절 할 수 있을까?
음식을 주문하면 선결재를 요구한다. 조금 당황하긴 하였지만 다먹고 나설때는 오히려 편하였다.
만두는 추가로 주문하였기에 영수증에 포함되지 않았다. 따듯한 육수, 육수의 맛은 집집마다 다 다르지만 극적인 맛에 익숙해져서 일까?
이 집의 맛은 다른 집에 비해 조금은 옅은 느낌이다. 회 냉면, 홍어회가 6~7조각 들어있다.
드디어 나온 회냉면 사진을 찍고 있는데, 가위가 난입한다. 기본 맛은 싱겁게 맞춰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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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비빔냉면 먹으로 제기동 함경면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