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시골에 내려가신 지 3주, 돌아오시기로 예정한 날짜를 한참이나 지난 터라 주말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총출동하여 김천으로 향하던 중, "내일 올라갈 테니 내려오지 말라."라는 전화를 받아 광주 IC에서 유턴하여 드라이브 삼아 팔당으로 왔다.
아침도 못 먹고 고속도로에 2시간 가까이 갇혀 있어서였을까? 가족들의 배고픈 성화에 정신이 하나도 없다.
중간에 누나의 도넛 최애 맛집이라는 팔당 '면포도궁'에 들러 도넛을 하나씩 입에 물고 나서 배고프다는 원성이 사 그러 들었다. 그러고는 지체 없이 온누리 장작구이 팔당 본점으로 이동한다.
온누리 장작구이 팔당 본점 오전 12시가 조금 안된 시간 체온 체크와 QR 인증 후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그러나 내 뒤로는 웨이팅이 생겼는지 대기 번호를 호명하는 소리로 중앙통로가 울리기 시작한다.
건물 주변으로 한강 공원과 드라이브 코스가 인접해 있어 운동하다 나들이하다 들러 식사하기 좋은 위치다. 불이 들어오고 밑반찬이 나왔다.
오리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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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비 오는 날 온누리 장작구이 /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