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배에서 내려 항구를 구경하고 싶어진 회색뿔입니다. 평소라면 낚시 후 피곤에 절어서 차에서 낮잠을 잘 테지만 다행히도 배가 이동하는 동안 숙면을 취한 덕분에 항구 안을 구경할 여유가 생겼습니다.
수협 위판장 수협 위판장의 조적 수조가 눈에 들어옵니다. 늦은 시간이라 물건이 없을 가능성도 있었지만 일부 물건들이 수조를 채우고 있었습니다.
붕장어와, 돌게 노래미와 소라 광어와 복어 갑오징어와 농어 지금은 경매시간이 아닐까? 늦게 들어온 배에서 내린 물건이 다음 날 새벽에 진행될 경매를 기다리는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신선해 보이는 생선과 게들이 군침을 돌게 합니다.
경매가 진행 중이라면 경매인에게 부탁해서 한두 마리 얻기를 시도해 볼 수도 있겠지만 그건 여건이 허락지 않으니 다음 기회로 미뤄봅니다. 한 바퀴 휘돌며 사진을 찍고 건너편 직판장 쪽으로 이동합니다. 20여 남짓한 가게가 활발하게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호객행위가 없어서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점포마다 어종의 차이는 거의 없...
원문 링크 : 모항항, 수협 위판장과 직판장 둘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