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호날두가 또 월드컵에 참가한다는 소식이 뜨겁게 다가온다. 6월 11일 개막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명단에는 40세를 넘긴 선수가 7명이나 이름을 올려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 중심에 41세의 호날두가 있다. 무려 6번째 월드컵이자 본인이 “마지막”이라고 밝힌 무대인 셈이다. 그러나 41세라 하더라도 혼자만의 기량으로 가능하다고 보기 어려운 듯, 43세 골키퍼도 함께 눈길을 끈다. 스코틀랜드 골키퍼 크레이그 고든이 43세로 참가하는데, 월드컵 역사상 최고령 출전 기록이 다시 한 번 갱신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한 멕시코의 41세 골키퍼 오초아 역시 41세에 6번째 월드컵에 도전한다. 크로아티아의 모드리치는 40세에 주장 완장을 찬 사례로 주목된다.
공통점은 한 가지, 수십 년에 걸쳐 몸을 관리해 온 꾸준함이다. 재능만으로 그라운드에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긴 시간 동안 규칙적으로 몸을 다듬어 왔기에 가능해진 성과라는 해석이 많다. 나이가 벽이 아니라는 증거가 또 하나 늘어난 셈이다. 처음엔 의심도 들었으나, 체크해 보면 결국 꾸준함이 결정적인 차이를 만든다고 본다. 잦은 부상과 노화가 앞당긴다는 일반적 우려를 넘어선 사례들이 잇따른다는 점이 흥미롭다.
나이의 숫자에 눌리지 않는 이들 뒤에는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자리한다. 40대 중후반의 선수들에게도 잔디 위에서의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는 변함이 없다. 오랜 시간 사랑해온 일을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오늘의 기록들을 가능하게 한다. 결국 나이의 문제는 숫자일 뿐이라는 교훈이 한층 또렷해진다. 앞으로도 건강을 지키며, 좋아하는 일을 지속하는 삶의 방식이 삶 전체를 더 오래, 더 활력 있게 만든다는 메시지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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