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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동시, 같이 읽기

 아이와 동시, 같이 읽기

욕심 많은 아빠는 또 잔머리를 굴립니다. 이미 잘 하고 있는 아이라고 믿지만, 조금 더 감정을 잘 이해했으면 좋겠다.

기왕이면 상상력이 풍부해지면 더 좋겠다. 텍스트뿐만이 아니라, 행간을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참 좋겠다.

하고요. 거창하게 거장의 미술작품까지는 아니더라도요.

상상했으면 해요. 이우환(Lee UFan), From Line No. 790132, 1979 아직 읽기 독립을 못했지만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굳이 빠르게 영상으로, 스토리를 채워내지 않아도 이미 충분히, 꽉 차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 혼자는 아니고요, 와이프의 조언으로요. 타의에 의해 주입되는 것 말고, 스스로 채워나가는 즐거움을 어떻게 알려줄까요?

와이프는 소설을, 저는 시를 같이 읽어주기로 했습니다. 나름 국문과 출신에, 시를 오래 공부했던 부심으로 여기저기 오랜만에 책장을 기웃거려 보았습니다.

그런데 아이와 함께 읽을 시를 찾기가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나름의...

# 독서 # 동시 #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