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크나? 싶던 딸은 다행히도 훌륭한 엄마의 인성을 닮아서, 무리 없이 유치원과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였고, 선생님들에게 말 잘 듣는 초등학생으로 커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독 마음이 어리고, 소심해서 말보다는 눈물을 먼저 흘리는 게 아빠에게는 가장 큰 걱정이에요. 쉽게 상처 받지 않는 강한 마음으로 길러 주고 싶습니다만..
마음을 따뜻하게 상대에게 전달하는 법, 거절에 상처받지 않는 법,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장점을 먼저 보는 법, 실패와 패배를 덤덤하게 수용하고, 승자를 축하해 주는 법에 대해 어떻게 학습시켜줄까?를 고민하다가 어른도 감정 상하는 일이 비일비재한, 그래서 반복적인 패배를 수용하는 연습과 덩달아 자본에 대한 개념 학습도 가능하도록, 부루마블 게임을 샀습니다.
(절대 제가 하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딸, 게임을 시작하자. 하드 트레이닝이닷!
아기자기하고 이쁘장한 만듦새에 아이는 당연히 관심을 가지고, 게임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여기서부터 생겼습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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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기만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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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한번에울음만수십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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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아니라목적을즐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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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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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어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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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규칙을수용하고
원문 링크 : 아빠랑 집콕놀이, 눈물의 보드게임 부루마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