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아이가 학교를 다녀오면, 하굣길에 집으로 오면서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도란도란합니다. 아이가 이야기를 먼저 꺼내지는 않지만, 아빠가 살살 물어보면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해요 하굣길에 집에 오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아빠는 학교가 궁금하거든요. 어제는 학교에서 읽은 책의 이야기를 했어요 만화로 보는 한국사가 재미있었는데 친구가 빌린 책을 자기가 또 빌려서 봤다고요.
참 이상합니다. 자기가 빌리지 않고, 왜 짝꿍이 빌린 책을 빌려서 볼까요?
아이들의 세계는 알 수가 없어요.. 이야기의 주제는 한국사에서 시작해서 남북 분단까지 이어졌습니다.
왜 북한과 남한이 같은 민족인데 전쟁을 하는지, 전쟁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는지, 그렇게 일궈낸 평화와 국가가 얼마나 소중한 건지, 맥락이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의식의 흐름대로 이야기를 막 했어요 의식의 흐름대로 흐르는 대화는 주제를 기억하려 하면 안 됩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기억하기도 어려워요.
나름 쉽게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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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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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이야기
원문 링크 : 아빠, 위험하면 도망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