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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배우는, 마음에 대해서

 아이에게 배우는, 마음에 대해서

아이가 다니는 미술 학원은 집에서 걸어 다니기에는 조금 떨어져 있어요 그래서 부득이하게 차로 라이딩을 합니다. 미술 학원에까지 아이를 데려다주면 아빠는 느긋하게 카페에 가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요.

마치, 영화 속에 나오는 공유 같은 느낌으로요. 카페에서 무슨 생각을~ 노양심이라 죄송합니다...

매번 정해진 요일, 같은 시간에 방문하는 동네 이상한 아저씨를, 카페 사장님께서는 경계의 눈빛으로 관찰하시다가 얼마 전에야 초1 아이의 운전기사임을 확인하시고는 그제야 날선 경계를 푸셨습니다. 나이가 지긋하신 사장님께서는 손자의 나이가 우리 아이와 비슷했어요.

그래서인지 너무 감사한 호의를 보여주십니다. “아이 학원 데리고 오면, 편하게 앉아있다 가.

커피 안 사 먹어도 돼” 선뜻 호의를 베풀어주시는 그 마음 씀씀이도, 또 요즘 물가도 물가인지라 매우 감사합니다만 프로불편러는 그래도 뭔가 살짝 마음이 불편합니다. 그래서 괜스레 저도 모르게 더 음료를 주문하게 돼요 사회생활에서 다져진 ...

# 누군가를좋아한다는것 # 아이에게배우는마음 # 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