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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김장 담그기(feat. 부모님)

 맛있는 김장 담그기(feat. 부모님)

엄마가 전화를 했습니다. 용건은 김장하게 넘어오라고요.

아이의 스케줄 때문에, 조금 늦는다고 말씀드리고는 짝꿍과 신나서 계획을 세웠어요. 왜인지 김장 = 수육 = 술 이 연계됩니다.

이번엔 누구도 운전 양보를 못하니, 같이 자고 와야죠 아직도 철이 없어서, 김장의 힘들고 어려운 고단함보다는 끝나고 다 같이 모여 앉아서 술 한 잔과 함께 먹는 수육이 더 탐이 납니다. 음주를 목적으로 하면 운전은 어렵습니다.

그러니 이 핑계로, 아예 잠까지 자고 올 목적으로 잠옷까지 야무지게 챙겼어요. 아이는 파자마 파티 기분입니다.

아끼는 잠옷도 챙기고요, 할머니랑 그림 그릴 도구도 챙겨요. 딸, 그거 못 꺼낼 텐데...

아이의 스케줄을 모두 소화하고 넘어가니 시간이 벌써 늦은 오후. 서두른다고 했지만 이미 김치 속 버무리기까지 모두 끝난 후에 도착을 했습니다.

아버지는 이미 너무 아파지는 허리에 다리를 폈다 오므렸다가 한참이셨고요. 김장을 같이 하자고 하셨지만, 이미 도착했을 때는 모두 다 마치신 ...

# 김장은 # 보쌈 # 수육 #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