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가장 큰 행복을 느낄 때는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것을 먹을 때라는 것에 강하게 동의하는 사람이자, 저도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굳이 분류하자면, 저는 배를 채우기 위해 한 끼를 해결하는 극도의 귀차니즘의 결정체에요.
그러니 맛난 것을 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굳이 찾아가고, 줄을 서고, 노력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요새는 세상이 좋아져서 그렇게 노력하지 않아도 편하게 맛있는 음식들을 즐길 수 있게 된 사실에 감사할 뿐이죠.
직장 생활을 하면서, 이 게으름은 더더욱 진화했습니다. 식사는 카페테리아에서 제공하는 A, B, C 메뉴 중에 하나만 선택하면 되는 일이고 회식 장소는 부서 내 가고 싶은 장소에 숟가락만 보태면 되는 일이니 긴 직장 생활 동안 고민한 적이 없어요 그런데 가정생활(?)
을 시작하고 나니 세상 가장 중요한 고민이 되어 버렸습니다. 솔직히, 저야 대충 남은 거 먹는 게 편해요 그런데 아이도, 짝꿍도 밥을 먹어야 하니 오늘은 뭘 먹지?
가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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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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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뭐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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