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학부모 1년 차인데도, 아침 등교 전쟁은 한숨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등교 시간에 맞춰서 깨우는 것도 일이지만, 일어나지 못하는 아이를 억지로 씻기고 먹이고 입혀서 등교를 시키는 것 자체도 어마어마한 일이에요. 아침 에너지의 90%는 다 사용되는 듯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서두르고 닦달을 해도, 종종 등교버스를 놓치곤 합니다. 그럼 꼼짝없이 학교까지 라이딩을 해요.
오늘도 여지없이 등교버스를 놓치고는 학교까지 아이를 데려다줬습니다. 한 번이 어렵지, 요새는 거의 매일입니다..
가는 동안 잔소리를 한참 시전하는데, 아이가 갑자기 그러더라고요. 그래도 아빠랑 같이 더 오래 있어서 좋다고요.
네. 전 그냥 마음이 녹아 버렸습니다.
어디서 이런 것만 배워가지고... 조금 늦으면 어때요?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특히 아직은 제가 학교에 데려다줄 수도 있는데요. 아침에 닦달하고 보채던 제 마음은, 생기지 않을 미래에 대한 불안이었을 뿐이니까요.
오히려 이런 소소하고 평온한 하루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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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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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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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기적
원문 링크 : 오늘 하루의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