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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쇼핑 실수, 먼저 사주면 위험해!

 아이와 쇼핑 실수, 먼저 사주면 위험해!

새 학기가 시작되니 우리 아이도 새 학년, 이제 한 학년 더 언니가 되었어요. 나이 먹고 크는 게, 어릴 때는 왜 그렇게 좋은 일인지.

(나이 먹으니 전 이게 참 별로던데요...) 암튼!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가족이 함께 쇼핑몰에 갔습니다. 모처럼 아이가 좋아하는 식당에서 외식도 하고, 아이 옷도 새로 사주기로 했죠.

더불어, 저도 정말 오랜만에 새 옷을 장만하려고요. 계획과 다르게 차가 막혀서 조금 늦게 도착했지만 괜찮았습니다.

배가 고프다는 아이와 먼저 맛있는 식사로 기분 좋게 시작하면 되니까요. 식사 후에는 계산하는 아빠도 버리고, 아이는 엄마 손을 잡고 옷 가게에 가서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을 구경했어요.

평소 탐내던 스타일의 옷들을 언니 스타일로 몇 벌 고르고 나니, 아이의 얼굴에는 세상 행복이 가득했습니다. 먹고 싶은 거 먹고, 사고 싶던 옷 사고.

피팅룸에서 옷을 갈아입으면서 그러더군요. “오늘은 최고의 날이야!”

후후후 원래 아빠 옷 사는 게 목적이었는데, 따님은 위, 아래...